키요사토(清里) 필드 발레 총감독 이마무라 히로아키 (今村 博明) Hiroaki Imamura
이가타 쿠니코 발레연구소(井形久仁子バレエ研究所)에서 발레를 시작하였다. 1969년 에가와 아키라(江川明)에게 사사를 받고, 74년 발레협회 공연 '코펠리아'로 주인공 데뷔. 76년부터 2년간 문화청 파견예술가 재외연수생으로 로열 발레스쿨에 유학한다. 귀국 후 마키 아사미(牧阿佐美) 발레단에 입단. 이후 남성 제1무용수로서 국내외에서 활약.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주역 무용수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89년 '발레 샴브르 웨스트'를 설립했다. 고전 발레의 부활과 신작 발레의 제작과 의욕적인 공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발레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지역 공헌도 인정받아 '발레 샴브르 웨스트'는 2020년도 문화청 지역문화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문화청 예술제 대상도 두 번이나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키요사토 필드 발레는 극장에서 볼 수 없고 극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야외 발레 예술이다. 자연과 공존하고, 바람에 흩날리는 의상의 아름다움에 감동하고, 달빛이 비치는 무대에서 자연의 은혜를 생각하며 그 순간을 새길 때,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 감동을 한 명이라도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일본에도 필드 발레를 정착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후나키 죠지(舩木 上次)와 함께 키요사토 필드 발레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