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구치 나오히코 연구소 주조기술자 노구치 나오히코 (農口尚彦) Naohiko Noguchi

노구치 나오히코 연구소 주조기술자 노구치 나오히코 (農口尚彦) Naohiko Noguchi

일본 최고의 양조가로 '양조의 신'으로 불리며 2006년 현대의 명공, 2008년 산업포장(黄綬褒章), 2023년 문화청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노구치 씨가 니혼슈 산업에 기여한 공로는 누구나 인정할 만합니다.
16세에 니혼슈 제조의 세계에 입문하여 시즈오카현, 미에현의 양조장을 거쳐 28세의 젊은 나이에 이시카와현 기쿠히메(菊姫)의 토우지(杜氏)로 발탁되었습니다. 기쿠히메 정년퇴직 후 가노주조 등에서 니혼슈를 빚다가 82세에 은퇴한 후, 2017년 노구치 나오히코 연구소의 토우지로 취임하였습니다.
경제적 성공도, 명예도 아닌, 단지 술을 마시는 사람의 미소를 목표로 수고를 아끼지 않고 술 만들기에 매진해온 80여 년의 세월.
수고와 시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동안 전국적으로 쇠퇴해 사라져가던 '야마하이(山廃)'라는 기술을 훌륭하게 부활시킨 것도 노구치 씨입니다.
사실 노구치 씨는 술을 못 하십니다. 하지만 그의 경험과 감각으로 만든 사케는 남녀노소, 세대를 넘어, 국가를 넘어,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해외에 계신 분들도 더욱더 니혼슈를 마셔주시길 바라고, 식중주로 니혼슈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90세가 넘은 지금까지도 니혼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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