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위스키를 추구하며 즐기다

시리즈 3 : 요리인이 만든 위스키 지느러미주 (히레슈)

개요

코시미즈 세이이치(輿水精一) 씨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교토의 유명 미쉐린 노포료정 '양산박(梁山泊)'의 오너 셰프이며, 교토 대학 경영 관리 대학원 MBA를 취득한 이색 요리사 '하시모토 켄이치(橋本憲一)'. 코시미즈 세이이치와의 만남을 기해 와인을 사랑했던 하시모토 켄이치가 그 이상으로 위스키에 빠지게 되며, 요리로 갈고 닦은 감각을 자유자재로 위스키 마시는 방법에 응용한 「위스키 가이세키」를 고안해냈다. 일본의 일류 요리사와 세계 최고 수준의 블렌더가 위스키의 신비로운 이야기, 위스키를 돋보이게 하는 요리, 요리를 돋보이게 하는 위스키를 즐긴다.

촬영지

미쉐린 2스타 양산박 (교토 : 일본요리)

에피소드 1

하시모토 켄이치 스타일 ‘위스키 히레슈’

요리인이기 때문에 떠올릴 수 있었던 술.
히레슈는 원래 복어 지느러미를 구워 일본주에 담가 향을 즐기는 술이지만, 하시모토는 이를 “위스키와 복어 지느러미”로 응용해 ‘위스키 히레슈’를 고시미즈에게 선보였다.
평소에 고시미즈도 위스키 온더워터(온더록의 따뜻한 버전)를 즐겨 마시는 가운데, 위스키와 복어 지느러미의 향이 어우러지는 조합에 놀랐다.
위스키 특유의 토스트 향과 숯불에 구운 지느러미의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예상 외의 환상의 궁합.

에피소드 2

위스키의 스모키한 풍미와 해산물, 그리고 온더워터의 따뜻함과 향의 매력

히레슈에 사용된 위스키는 ‘하쿠슈(白州)’.
요리에서 물이 중요한 것처럼, 위스키도 물이 생명. 나무(숙성통)와 만나 생기는 폴리페놀의 조화는 ‘생명의 물’이라 불리는 위스키의 의미를 다시금 느끼게 한다.
위스키는 원래 약으로 사용되던 증류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단순한 술이 아닌 깊은 존재감을 지닌 술이다.

에피소드 3

맛있는 위스키 히레슈를 만드는 법과 잡담

하시모토가 생각한 위스키 히레슈는, 먼저 숯불에 구운 복어 지느러미를 위스키에 담가 숙성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일본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위스키는 지느러미에서 아미노산을 더 효과적으로 추출한다.
그 성분이 우러난 위스키를 따뜻한 물로 희석하면 향이 부드럽게 피어오르며,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완성된다.
위스키에는 아미노산이 없지만, 지느러미가 그 역할을 보완해주며, 하쿠슈의 은은한 스모키한 향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위스키 온더워터의 색다른 어레인지로, 감각적인 한 잔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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